이제 3번에 걸쳐 유리소재에 대해 배웠으니
오늘은 콘크리트와 시멘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콘크리트는 언제 가장 많이 들어보셨나요?
'공사', '건축' 이런 단어들이나 주제에서 흔히 언급되는 콘크리트 또한 우리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재료입니다.
왜냐하면 집을 지을 때 튼튼한 벽을 만들고 각지게 마무리하는데에 사용되기 때문이죠.
우리가 이렇게 조용하고 튼튼한 집에 살 수 있었던건 콘크리트 덕분일 것 같아요!
그럼 우선 콘크리트의 주 재료 시멘트에 대해서 먼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시멘트는 가장 일반적으로 겹합재이고, 물과 만나면 단단하게 굳어지는 물질이자 다른 재료들과 함께 단단히 굳힐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결합재는 응집력이나 접착력이 있어서 물질을 결합하는데 쓰는 재료를 뜻합니다.
다음 콘크리트는 시멘트, 배합수, 그리고 잔잔하거나 굵은 골재를 섞거나 여기에 성능개선이 필요하다면 필요에따라 혼화재료를 첨가하여 적정한 비율로 섞어 만든 혼합물입니다.
콘크리트의 어원은 라틴어 콘크레투스(Concret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다지다' 또는 '누르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Concrescere'에서의 Con- 은 같이, 그리고 'Crescere'는 되게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가지 재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콘크리트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콘크리트라고 부르는 것은 시멘트 콘크리트입니다. 시멘트와 시멘트 풀에 모래와 자갈 등을 결합해서 만드는 돌덩어리를 의미합니다. 1900년경부터 이러한 명칭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름은 시멘트 콘크리트이지만 여기에는 골재70% 그리고 시멘트는 30% 밖에 함유되어있지 않습니다. 시멘트는 골재사이의 공극을 메꾸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굳지 않은 콘크리트는 유동성이 있지만 골재와 결합되어 단단하게 굳어버린 콘크리트는 경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콘크리트가 단순한 물질이고 혼합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공사장을 지나갈때마다 매끈하게 발린 콘크리트에 어떤 사람이 발자국을 새겨놓은 것을 여러번 봤었거든요. 그게 콘크리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반들반들했어요:)
마지막으로 콘크리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단점으로는 콘크리트가 딱딱하게 굳어질 때 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숙련도나 관리도에 따라 품질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것이죠. 또한 수축에 의해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딱딱하게 경화한 시멘트 풀은 주위가 습할 때 그 주위의 습기를 머금어 팽창했다가 건조한 날씨가 되면 수분을 방출해버려서 수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건조수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압축강도가 크고 내구성이 우수해서 건축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달고나를 만들었던 것 처럼 거푸집을 만들어 원하는 형상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공이 비교적 단순해서 유지와 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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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 큰 버팀목이 되는 콘크리트, 앞으로도 튼튼한 우리집 부탁해.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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